Pause Between the Circulation
본 프로젝트는 자원의 흐름, 인간의 활동, 환경적 요소를 하나의 수직적 체계로 통합하는 건축을 제안한다. ‘도시광산’이라는 가상의 기업을 중심으로 재활용, 연구개발, 브랜드 기획, 투자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층위화하고, 프로그램 간에는 틈과 보이드를 설정하여 시각적·공간적 흐름을 유도하였다.
남측으로 틀어진 매스는 일사량 확보와 주변 맥락에 대한 반응으로 설정하였으며, 테라스와 보이드는 기후 조절 및 심리적 여유를 제공하는 매개가 된다. 이중외피, 루버창 등은 열 조절과 환기 시스템을, 내부의 금속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각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건물 외피와 프로그램, 도시의 흐름과 자연 환경이 서로 맞물려 작동하도록 하였으며, 단일한 오피스 타워를 넘어 복합적 유기체로 기능하는 건축을 지향한다. 금속의 견고한 구조성과 투명한 보이드의 조화는 도시 속에서 새로운 순환의 건축 언어를 만들어낸다. 이로써 자원의 재활용과 사람의 일상이 함께 작동하는 지속가능한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계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