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를 흩날리다
2050년, 미래의 금남로에는 어떤 업무시설이 들어설까?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미래에 심화될 기후위기, 급격히 낮아지는 식량자급률, 삭막한 도시환경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도 증가라는 문제를 도시농업을 통해 완화하고자 했다.
‘민들레 도시농업체험관’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도시농업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광주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층부에는 스마트팜 쇼룸, 반려식물병원, 홈가드닝 스토어를 배치하고, 중층부에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해 이용객이 직접 일정 공간을 임대해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층부에는 농경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 업무시설을 배치해 농업과 업무가 공존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건물의 이중외피 공간에 다양한 식물을 심어 피로감을 최소화한 ‘녹색 업무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일조량과 공간 프로그램을 고려해 건물 각 부분에 서로 다른 식물을 배치하여 공기정화, 과열 방지 등 다양한 환경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